'2주 연승 도전' 김시우, 2년만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 탈환 기대 [PGA]

권준혁 기자 2023. 1.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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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던 대회인데, 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소니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든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아내 오지현(27)와 함께 들어올린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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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하는 김시우 프로. 사진은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때와 2023년 소니 오픈 우승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우승했던 대회인데, 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소니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든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아내 오지현(27)와 함께 들어올린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김시우는 시즌 첫 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41위로 40계단 이상 급등했고, 페덱스컵 랭킹은 500포인트를 추가해 84위에서 8위(618포인트)로 뛰어올랐다. 또 시즌 상금은 지난주 85위에서 12위(175만6,213달러)로 도약했다.



 



PGA 투어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승을 예상보다 일찍 거둔 김시우는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기까지 3년 8개월의 공백을 버텨야 했다. 우승 시계를 다시 돌린 무대가 2021년 1월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다.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친 김시우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23년 새해 들어 하와이에서 2주 연속 대회를 치른 PGA 투어는 미국 본토로 넘어왔다.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개막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예선 1~3라운드에서는 3개의 코스가 사용되며, 54홀 컷을 통과한 선수들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구체적으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로 세팅된다.



 



김시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비록 타이틀 방어는 불발되었으나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2016년에는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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