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이냐 후냐…실내마스크 조정시기 이번 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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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오늘(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이날 해당 사안을 논의한 후 이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또는 2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중 중대본 회의에서 의무 해제 시점을 설 연휴 직후로 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설 연휴 유행 가능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중대본 차원의 결정은 더 늦춰질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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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오늘(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이날 해당 사안을 논의한 후 이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또는 2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이 해제 적용 시기에 대해 “설 연휴 이전이든 이후든 다 가능하다”고 언급해 설 연휴부터 시행될 가능성도 열린 상태다.
방역 당국은 앞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 1단계로 먼저 풀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본 뒤 완전히 해제하는 식의 ‘2단계 해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는 1단계 해제의 세부 조건이나 시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으로 제시한 4가지 지표 중 접종률 기준을 제외한 지표는 모두 충족이 됐다.
이와 별도로 중국발 확진자 유입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단기 체류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10% 안팎으로 안정적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자 자문위 위원 사이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상황이 됐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단계 해제 시점을 정하는 데에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설 연휴가 변수가 되고 있다.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직전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다면 이번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고 설 직전 해제 시점을 발표할 경우 개인 방역에 대한 경계심이 과도하게 누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주 중 중대본 회의에서 의무 해제 시점을 설 연휴 직후로 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설 연휴 유행 가능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중대본 차원의 결정은 더 늦춰질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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