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리오프닝 최대 수혜···목표가 7.3만→10만으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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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7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3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3억 원, 4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코스맥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000억 원, 1100억 원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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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은 中 코로나 영향으로 컨센 밑돌 것으로 전망
다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 크게 개선된 1100억 원 예상
하나증권이 17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3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3억 원, 4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각각 13%, 86% 악화한 수치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04억 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영향으로 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이 저조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부진을 겪고 나면 올해 연간 실적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코스맥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000억 원, 1100억 원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각각 9%, 99% 개선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중국 브랜드 수요 확대와 국내 인바운드 유입 등으로 중국 및 국내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신제품 확대와 오더 물량 증가, 단납기 오더 축소 등으로 레버리지 극대화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법인 청산 완료로 미국 손실 축소도 나타나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한국 상장 이슈가 우려 요인이나, 중국의 실적 회복이 우선으로 위험 요인이 부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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