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택한 16년 만의 '로열로더' 김다원

오경택 2023. 1. 17. 08: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열로더 김다원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6년 만에 로열로더로 등극한 김다원이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김다원은 자신의 팬톡방에 은퇴를 알렸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DFI 블레이즈의 관계자는 "성적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다"라며 은퇴 이유를 꼽았다.

김다원은 지난 2022 시즌1에 데뷔해 개인전에서 박인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즌2를 앞두고 DFI 블레이즈로 팀을 옮겼다.

불행히도 김다원은 DFI 블레이즈로 팀을 옮긴 뒤 시즌2와 수퍼컵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전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2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수퍼컵에서는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으나 페널티로 인한 1라운드 -5점으로 인해 5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16년만의 로열로더의 탄생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다원. 급부상한 만큼 빠르게 저물며 선수 생활을 끝마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