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車 판매 10대 중 1대는 전기차… 사상 최초 점유율 두자릿수

김창성 기자 2023. 1.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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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 하는 비중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동차 판매 전문 조사 업체인 'LMC 오토모티브'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전기차의 비중은 19%, 유럽은 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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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초 두자릿수를 달성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 하는 비중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동차 판매 전문 조사 업체인 'LMC 오토모티브'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8% 급증한 780만대다. 이는 전체 차량 판매량(8070만 대)의 약 10%에 해당한다.

WSJ는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가 급증했다고 부연했다. 중국에서 팔리는 차의 4대 중 1대가 전기차로 조사됐다. 중국 전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전기차의 비중은 19%, 유럽은 11%에 달했다.

올해는 중국의 전기차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WSJ는 "전기차 점유율이 날로 늘고 있어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제치고 주류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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