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세운다…삼성물산·E1 참여

김종윤 기자 2023. 1.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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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상공회의소와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UAE는 원유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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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등 4대 분야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과 압둘라 마즈로이 UAE 연방상공회의소 회장이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무역협회)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상공회의소와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기업의 교역 및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 △에너지·인프라 △항공우주 △보건·의료 △미래 기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참여 기업은 삼성물산과 E1을 포함한 30개사다. UAE 측에선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Al Fahim Group), 와하 캐피탈(Waha Capital)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UAE는 원유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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