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보다 뛰어나? 말도 안돼"..'에브리씽'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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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80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휩쓸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기적의 드라마를 선보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수입: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주)/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주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외)가 한국 시각 오늘, 1월 16일에 열린 또 다른 주요 시상식인,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그리고 남우조연상까지 휩쓸며 작은 영화의 기적 같은 드라마를 이어갔다.
골든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 수상의 주요 바로미터가 되는 시상식인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이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요 부문 수상은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큰 일을 낼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더욱 두텁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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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까지 모두 석권
누구도 기대치 않던 저예산 독립영화에서 아카데미 작품상을 넘보는 기적의 영화로 새역사에 각인
[OSEN=최나영 기자] 지난주 제80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휩쓸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기적의 드라마를 선보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수입: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주)/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주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외)가 한국 시각 오늘, 1월 16일에 열린 또 다른 주요 시상식인,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그리고 남우조연상까지 휩쓸며 작은 영화의 기적 같은 드라마를 이어갔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북미 최대의 영화 드라마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어느 시상식보다 날카롭고 분석적인 시상식으로 유명하다. 골든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 수상의 주요 바로미터가 되는 시상식인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이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요 부문 수상은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큰 일을 낼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더욱 두텁게 해줬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다니엘스 듀오는 제임스 카메론, 스티븐 스필버그, 바즈 루어만 등 쟁쟁한 선배 감독들이 아닌 자신들이 감독상을 수상한 것에 믿음을 표현, 본인들의 이름이 적힌 시상식 봉투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실수가 아니었다”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콴은 극 중 ‘에블린’을 그려내는 것에 결정적인 모델이 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내가 영화감독이 될 수 있도록 처음 씨앗을 심어준 사람이 내 어머니였으며 아마도 그녀는 아들에게 영화학교에 가라고 말한 첫 번째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 엄마일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그리고 영화 전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Letterboxd에서 '기생충', '대부'의 평점을 뛰어넘던 순간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기생충'이나 '대부'보다 뛰어나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그건 미친 거다. 이 영화는 두 멍청이들이 만든 영화니 딱 그 정도만 기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던 다니엘스 듀오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감독으로 불리는 순간을 맞이했다.
한편 3월 초 재개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만으로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 관객들의 엄청난 반응을 다시 얻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메이킹 영상이 추가된 버전으로 다시 한번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시상식 시즌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관객들과 계속해서 공유하는 동시에, 개봉작이 1-2주 만에 극장에서 사라지고 마는 시장의 현실을 넘어 팬덤과 팬덤을 향한 마케팅으로 긴 시간 공존하는 극장 영화 라이프 사이클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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