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JYP, 분기 최대 실적에 신인 그룹 대거 등장…목표주가↑"

이기림 기자 2023. 1.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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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JYP Ent.(이하 JYP)에 대해 연이은 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올해 신인 그룹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5.1% 올렸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트와이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및 미니 앨범, 있지(ITZY)와 니쥬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가 19회 진행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도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22억원, 11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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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메리츠증권이 JYP Ent.(이하 JYP)에 대해 연이은 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올해 신인 그룹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5.1%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7억원, 3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10월 발매한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이 30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음반, 음원 매출액은 분기 최대인 658억원, 스트레이키즈 공연과 3분기 진행된 니쥬(NiziU) 아레나 투어 실적 반영으로 공연 매출액은 1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트와이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및 미니 앨범, 있지(ITZY)와 니쥬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가 19회 진행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도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22억원, 11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JYP는 2023년 2분기 '라우드'(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3분기 중국 보이그룹, 4분기 일본 보이그룹과 미국 걸그룹 등 총 4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A2K)는 지난해 2월부터 오디션 과정이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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