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란, "팬들과의 유대를 느꼈습니다…무엇이든 가능해요"

이형주 기자 2023. 1.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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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29)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란은 주중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언급하며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씩 치러나갈 것입니다. 갈 길이 멀고 힘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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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파엘 바란(29)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맨시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맨유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 바란이다. 이날 역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의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맨체스터 더비 승리를 이끌었다.

1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란은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에 대해 "특별합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웅장한 분위기의 경기장입니다. 대단해요. 마지막에 팬들과의 유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정말 이기고 싶었고, 홈에서 큰 라이벌을 상대로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이뤄졌고, 아름다웠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이제 지난 경기(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 3-6 패)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에릭 텐 하흐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팀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바란은 주중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언급하며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씩 치러나갈 것입니다. 갈 길이 멀고 힘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바란은 "EPL 모든 경기의 강도는 놀랍습니다. 피지컬적인 노력을 요합니다. 매 경기가 큰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와 같은 강도입니다. 리듬이 매우 빠르고,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매우 잘 준비돼 있습니다. 저는 이 무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지만 우리는 견고하고 강합니다. 우리는 우수한 선수들을 활용하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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