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만 이혼→홀로 7살 딸 양육母에 서장훈 "부탁드린다"..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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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인 사연녀가 등장, 아빠의 존재를 알려야할지 고민을 전했다.
이에 사연녀는 "지난해 5월, 전 남편에게 아이가 보고싶다는 연락이 왔고 그렇게 물어봤다"면서 "주기적 만남을 약속해 딸에게도 아빠가 온다고 했는데 그 날 약속을 못 지켰다, 집에 일이 생겼다는 것. 아이를 안 보여주기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아이가 더 상처받을까 걱정이다"고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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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인 사연녀가 등장, 아빠의 존재를 알려야할지 고민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결혼 후 4개월만에 이혼하고 홀로 양육 중인 고민녀가 방문했다.
이날 사연녀는 “딸이 아빠가 없는 걸 아직 모른다 지금까진 핑계로 둘러댔는데 아기가 계속 자라지 않나, 부쩍 아빠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며 “이젠 알려줘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다”고 했다. 혼자 키워온 7살 딸에게 아빠 존재를 어떻게 말할지 고민한 것.
사연녀는 “전 남편은 보고싶다지만 오진 않는다. 다시 결혼했는지 연락을 안해 자세한 소식도 모른다”고 했다.이에 서장훈은 “신중한 결정을 내렸겠지만 엄마 입장에서 사실대로 말하기 마음 아픈 일 하지만 나중에 알려주면 더 충격이 클 것”이라며 걱정, “친 아빠가 먼 곳에 있는게 아니라면 아빠 상황을 설명하고 심지어 아빠를 찾는다면? 한 번쯤 연락해볼 필요있다”고 했다. 아빠로 역할을 할 용의가 있는지 물어보라는 것.
이에 사연녀는 "지난해 5월, 전 남편에게 아이가 보고싶다는 연락이 왔고 그렇게 물어봤다"면서 "주기적 만남을 약속해 딸에게도 아빠가 온다고 했는데 그 날 약속을 못 지켰다, 집에 일이 생겼다는 것. 아이를 안 보여주기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아이가 더 상처받을까 걱정이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제 솔직하게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엄마와 둘이 살아야하는 상황을 전하고 딸이 이해해줘야할 것 같다, 어설프게 보여주면 상처가 더 커질 것"이라 하자 사연녀는 "직접적으로 아빠 부재를 말하고 싶진 않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엄마가 결심해야해, 언젠간 아이가 이해할 것, 마음 단단히 먹고 설명해줘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어떻게 설명하는지도 중요하다, 부모님 생각이 맞지 않다는 걸 잘 다독여주고 말해야한다"고 했고 이수근도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건 엄마,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혹시 아이 아버지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면.. 아이가 그리워하는데 본인의 소중한 딸, 한 달 한 두번 정도 시간을 내서 딸과 시간을 보내시길, 아이 상처를 최소화시키는 일이니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진심어린 조언에 사연녀도 참았던 눈물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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