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람 냄새 나는' 현수막으로 귀성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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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칠곡할매글씨체와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씨의 손글씨로 제작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이 도민과 귀성객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설 명절에는 의례적인 귀성 환영 문구에서 벗어나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씨 손글씨)의 손 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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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칠곡할매글씨체와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씨 손글씨로 제작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칠곡할매글씨체와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씨의 손글씨로 제작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이 도민과 귀성객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설 명절에는 의례적인 귀성 환영 문구에서 벗어나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씨 손글씨)의 손 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에는 칠곡할매글씨체로 만든 '새로운 시작! 희망 가득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라는 현수막으로 새해 인사로 전하고, 군위군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경북도는 그간 매년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올 설 명절에도 도내 23개 시군 168곳에 게시해 설 연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기적이 있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더 풍요롭고, 더 든든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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