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스튜디오드래곤,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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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6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2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이 높아 단기 제작원가 부담이 늘었고,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환혼'의 경우, 매출액보다 상각비 규모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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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1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매수와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6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2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이 높아 단기 제작원가 부담이 늘었고,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환혼'의 경우, 매출액보다 상각비 규모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작 판매 역시 예년 대비 부진했고, 지난해 9월 '길픽쳐스' 인수에 따른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약 30억원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일시 반영됐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46억원, 92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올해 주요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더 글로리 파트2', '방과후 전쟁활동', '경성크리쳐', '도적' 등이 있으며 '스위트홈2', '소년심판2', '경이로운소문2', '아스달 연대기2' 등 시즌제 드라마 라인업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수요 증가로 전체 콘텐츠 제작 규모는 지난해 34편에서 올해 37편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등 지난해 공급을 시작한 글로벌 OTT들과 거래 규모가 확대할 전망이며,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시즌제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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