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시장 경쟁력 확대…올해 실적개선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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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연간 4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큰 그림에서 투자뷰는 결국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커져 간다는 것"이라며 "폴란드 수주가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성능개량이 이어지며 2023년은 말레이시아, 이집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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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연간 4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6일 기준 4만7700원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61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예상한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 6%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특별한 일회성은 없다고 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수리온 납품, 소형무장헬기(LAH),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매출이 정상 진행됐다”며 “4분기 소해헬기 체계개발,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이 수주됐지만 당장의 충당금 이슈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기체부품은 리오프닝 수혜로 1887억원 매출을 예상하나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마진 개선이 제한된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군용기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의 영향으로 한국항공우주는 기본적으로 높은 멀티플을 부여받는다”며 “높은 멀티플의 영향으로 작은 이슈에도 큰 주가 변동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큰 그림에서 투자뷰는 결국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커져 간다는 것”이라며 “폴란드 수주가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성능개량이 이어지며 2023년은 말레이시아, 이집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F-21, LAH, LCH, 기체부품 회복, 민항기 사업, 우주사업 등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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