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진수, '미모'의 아내에 5살 '붕어빵' 딸, 그리고 럭셔리 하우스까지…딸은 "우리 아빠 살아있어요!"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진수가 6살 연상의 아나운서 출신 미모의 아내와 5살 붕어빵 딸, 개인 케어룸까지 갖춰진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여기에 '전주 대장금'으로 불리는 아내 김정아의 14첩 반상도 자랑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선수 김진수 김정아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축구선수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일상으로 채워졌다.

먼저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진수는 2PM 준호 닮은꼴 아이돌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영상으로 공개된 김진수의 6살 연상 아내 김정아도 남다른 미모로 김구라, 이현이,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아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리포터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초호화 마사지룸까지 갖춘 'K리그 연봉킹' 김진수의 럭셔리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긴 복도를 지나 나오는 깔끔한 거실에 5살 딸의 놀이터로 꾸며진 베란다 등이 전체적으로 럭셔리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주방도 질서정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가운데, 세 식구가 함께 자는 침실에 딸 놀이방, 김진수 맞춤 케어실까지 널찍한 공간 하나하나가 모두 완벽하게 정리돼 있었다. 김진수는 "와이프도 정리 잘하는데 저도 잘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주 대장금'으로 불리는 아내 김정아의 14첩 반상까지 공개됐다. 김정아는 축구계 소문난 내조의 여왕. 이날도 김진수의 팀 동료들을 위해 홈파티를 준비했다. 전문 셰프 못지않은 김정아 씨의 요리 실력에 '동상이몽'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한편 이날 김진수의 5살 딸 김제이도 공개됐는데, 완벽 김진수 붕어빵. 김진수는 "귀 빼고 다 저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김정아는 딸이 아빠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 아빠를 만나는 기대감은 있지만 막상 만나면 어색해하고 아빠와 따로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딸에게 서운한 것보다 미안하다. 유치원에 데려다준 적이 있다. 3살 때였던 것 같은데 선생님에게 우리 아빠 살아있어요 그러는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구라는 "3살이 뭐를 아냐"고, 서장훈은 "'아빠 여기 있어요'를 '살아있어요'로 한 거다"며 김진수를 위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