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빠진 'LPGA 개막전'…이번주 넬리코다·다니엘강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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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설된 이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총 26명이 참가한 첫 대회에서는 지은희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미림이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올해는 우승 경험이 있는 29명의 LPGA 투어 멤버와 유명인 및 아마추어 53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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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9년 창설된 이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총 26명이 참가한 첫 대회에서는 지은희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미림이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전인지, 양희영, 이미향, 김세영을 포함해 한국 선수 6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26명이 출전한 2020년 대회에서는 박인비가 공동 2위로 준우승했고, 허미정이 공동 4위, 김세영이 공동 7위로 톱10에 들었다. 아울러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은희를 비롯해 양희영, 전인지도 출격했다. 이때도 6명이었다.
총 25명이 나온 2021년 대회에서는 전인지가 단독 4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허미정과 박희영 등 3명이 나왔다.
총 29명이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8위 박인비가 유일하게 톱10에 들었고, 김아림과 박희영, 이미림까지 4명이 출전했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이름 그대로 LPGA 투어 우승자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우승 경험이 있는 29명의 LPGA 투어 멤버와 유명인 및 아마추어 53명이 참가한다.
LPGA 투어 선수들은 컷 탈락 없이 72홀을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리고, 셀리브리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나흘간 72홀을 경기한다.
이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더블보기 이하는 0점, 보기는 1점, 파는 2점, 버디는 3점, 이글은 5점, 홀인원은 8점, 더블 이글은 10점으로 기록한다.
프로들의 총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15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로 책정되었고, 유명인 및 아마추어는 총상금 50만달러에 우승상금 10만달러로 구분한다.
출전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톱 랭커로 나서고, 다니엘 강(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매년 참가해온 넬리 코다는 2019년 단독 3위, 2020년 단독 10위, 2021년 단독 3위, 지난해 공동 4위로 모두 톱10에 입상한 유력한 우승후보다.
다니엘 강은 1년 전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단독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렸다. 헨더슨도 올해 참가해 설욕을 기대한다.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 파자리 아난나루칸(이상 태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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