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2022년 인플레 8.6%↑..47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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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지난 해 소비자 물가가 평균 8.6%나 치솟으면서 2021년에 비해서는 3배, 1975년 이후로 47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정부 통계청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비아스 토마스 통계청장의 발표문을 인용한 오스트리아 방송 ORF와 외신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지난 해 인플레이션은 주로 가정 소비 에너지가격의 상승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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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도 비해 3배 ..1975년 이후 최고
에너지가격 안정으로 연말께 다소 완화
2023년엔 에너지가격↓.. 식품은 올라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오스트리아의 지난 해 소비자 물가가 평균 8.6%나 치솟으면서 2021년에 비해서는 3배, 1975년 이후로 47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정부 통계청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비아스 토마스 통계청장의 발표문을 인용한 오스트리아 방송 ORF와 외신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지난 해 인플레이션은 주로 가정 소비 에너지가격의 상승이 주도했다. 연료, 식품, 외식비도 주요 상승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오스트리아 통계청은 가스 가격이 2022년에 전년 대비 80.8%나 폭등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통계청장은 그러나 이러한 가격 폭등 추세는 연말께 일부 동력을 잃고 완화됐다면서, 이는 국내 전력요금 상승이 멈추고 연료비 압박이 경감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 결과 오스트리아의 인플레 비율은 11월의 10.6%에서 12월에는 10.2%로 감소했다.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 (WIFO)의 경제전문가 요세프 바움가르트너는 16일 ORF와의 인터뷰에서 오스트리아의 2023년도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의 압박이 완화되면서 약 6.5%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과 별도로 식품 가격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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