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영국 왔다...첼시-맨유-토트넘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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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둠프리스를 향한 영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둠프리스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가 잉글랜드에 왔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제안을 듣기 위해서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가 후보이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6억 원)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그를 팔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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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덴젤 둠프리스를 향한 영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둠프리스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가 잉글랜드에 왔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제안을 듣기 위해서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가 후보이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6억 원)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그를 팔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공격적인 풀백의 전형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 드리블 능력 등 공격 시 영향력이 상당하다. 백3의 윙백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역시 준수하다.
인터밀란의 핵심 수비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지난 시즌 이탈리아에 입성했다. 리그가 바뀌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낙점 받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5골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도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여겨진다.
월드컵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조별리그 포함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미국과의 16강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전체적으로 꾸준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미국전 하나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아웃된 첼시가 대표적이다.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꾸준히 링크가 났으며 월드컵 기간 때도 둠프리스의 상황을 주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임스가 아웃되자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부상당한 리스 제임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인터밀란의 풀백 둠프리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맨유도 후보에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 등 3명의 라이트 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 선수 모두 100% 신뢰를 받기엔 부족하다. 이에 풀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둠프리스와 링크가 났다. 맨유 역시 디오고 달롯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며 아론 완-비사카의 입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물론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맨유가 라이트 백 영입에 큰 돈을 투자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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