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의 '인재' 특명…벤츠 이어 요기요 前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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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에 신사업을 맡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인재 우선주의'를 외친 이재용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배달앱 플랫폼인 요기요에서 대표를 맡았던 강신봉 부사장을 영입해 신설조직인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온라인직접판매) 센터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강 부사장은 이커머스 전문가로 이베이코리아의 지마켓 인수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베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경 간 거래 사업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D2C센터는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이 사내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관련 사업 조직을 모아서 만든 조직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부사장은 삼성 온라인몰의 해외 고객 접근성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휴버트 리, 한국명 이일환 메르세데스 벤츠 총괄 겸 크레이티브 디렉터를 갤럭시 모바일 사업부의 MX디자인팀장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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