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前 연준 부의장 "금리인상 중단하기에 너무 일러"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17. 07:5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보름 뒤 연준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을 둘러싼 전망이 쏟아지고 있죠.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폭을 0.25%p로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일부 투자은행은 올해 연준이 단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이르면 연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랜달 퀄스 전 연준 부의장은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진단했는데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 인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랜달 퀄스 / 前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열된 수요로 인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대응할 수 있는 문제고,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지난여름과 가을의 공격적인 긴축이 이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것이 좋은 소식인 것은 분명하지만 완전히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금리 인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