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신인그룹 대거 등장에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메리츠

이정현 2023. 1.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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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신인 그룹 대거 등장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이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JYP Ent.는 올해 2분기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3분기 중국 보이그룹, 4분기 일본 보이그룹과 미국 걸그룹 등 총 4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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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부터 총 4팀 신인그룹 데뷔할 예정
트와이스 등 새 앨범에 공연 수익 등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2000원 ‘상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신인 그룹 대거 등장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이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2000원을 ‘상향’ 제시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JYP Ent.는 올해 2분기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3분기 중국 보이그룹, 4분기 일본 보이그룹과 미국 걸그룹 등 총 4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 A2K는 지난해 2월부터 오디션 과정이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4분기 JYP Ent.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3% 늘어난 1137억 원, 영업익은 84.8% 늘어난 30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0월 발매한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이 300만장 이상 판매되되는 등 음반·음원 매출액은 분기 최대인 658억 원을 전망하며, 스트레이키즈 공연과 지난해 3분기 진행된 NiziU 아레나 투어 실적 반영으로 공연 매출액은 11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JYP Ent.의 연결 영업이익으로 1175억 원을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1분기에는 트와이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및 미니 앨범, ITZY와 NiziU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가 19회 진행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3년에도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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