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뛰었던 '감비아 특급' 바로우,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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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감비아 특급' 모두 바로우(31)가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의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알아흘리는 17일(한국시간) "감비아 출신의 윙어인 바로우를 전북으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그 28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로우는 전북에서 2020년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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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감비아 특급' 모두 바로우(31)가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의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알아흘리는 17일(한국시간) "감비아 출신의 윙어인 바로우를 전북으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아흘리는 사우디 프로축구 2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지난 2021-22시즌 16개 팀 중 15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됐다.
바로우는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가 잉글랜드에서 스완지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블랙번, 리즈 등을 거쳐 2020년 7월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감비아 대표팀의 날개 공격수인 바로우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2020년 15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린 바로우는 2021시즌에는 개인사 등이 겹치며 20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주춤했다.
바로우의 활약은 지난해 빛났다. 리그 28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로우는 전북에서 2020년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2021년 K리그1 우승, 지난해에는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바로우와 작별한 전북은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구스타보, 하파엘(이상 브라질), 아마노 준(일본)을 보유한 전북은 올해부터 외국인선수 보유 규정이 '5+1'로 바뀌면서 최대 3명을 더 데려올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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