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맞아 1조 8천억원 정책자금 조기 공급

백재현 기자 2023. 1. 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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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1조 8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9300억원, 중소기업 제조특례 3000억원 등 총 1조 79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운전(경영)자금 5000억원, 육성 및 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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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소기업 자금 5615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9300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 원 등 지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1조 8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9300억원, 중소기업 제조특례 3000억원 등 총 1조 79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전(경영)자금 5000억원, 육성 및 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의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원 한도로 2.7%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올해 1~6월에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1038개 사의 운전자금 2534억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1.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으로 6000억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000억원, 브릿지보증 300억원 등 총 9300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이차보전 규모를 0.8%에서 1.5%로 확대했으며, 특히 설명절을 맞이하여 긴급자금 200억원을 확보하여 오는 2월 말까지 최대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청절차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고, 이후 농협은행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긴급 유동성 위기기업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자동차부품 기업 등 3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특례보증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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