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韓에 300억 달러 투자 공식화…LG·한화 '배터리' 손잡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300억 달러 투자약속에 이어 양국 간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7조5천억원 규모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집값이 20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연신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순방기간 동안 우리 정부와 UAE 정부 간의 어떤 투자얘기가 오갔나요?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
여기에는 무함마드 대통령이 약속한 300억 달러, 우리 돈 약 37조2천억 원의 투자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큐셀·한화모멘텀·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배터리 동맹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부동산 소식도 살펴보죠. 지난해 전국 집값이 2003년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고요?
네, 지난해 전국 주택은 4.79% 하락하면서 2003년 이후 20여 년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파트값만 살펴보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세종이 17.12%나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솟는 금리로 인해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자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달 4.29%를 기록하면서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LH농협 등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오늘(17일)부터 낮아질 예정입니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