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WBC⑧] 박세웅 "올림피언 자부심 안고 안경에이스 나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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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위기라는 사실은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2연속시즌 10승 고지를 밟아 풀타임 선발로 우뚝선 박세웅은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 단계 진화한 투구로 태극마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활동기간에도 꾸준한 훈련으로 감각을 잃지 않도록 애쓰고 있는 박세웅은 한국야귀위원회(KBO)로부터 전달받은 WBC 공인구 적응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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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계보를 이은 박세웅(28·롯데)이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2연속시즌 10승 고지를 밟아 풀타임 선발로 우뚝선 박세웅은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 단계 진화한 투구로 태극마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활동기간에도 꾸준한 훈련으로 감각을 잃지 않도록 애쓰고 있는 박세웅은 한국야귀위원회(KBO)로부터 전달받은 WBC 공인구 적응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WBC 공인구는 KBO 공인구와 조금 다르다. 캐치볼하면서 적응하는 데 노력 중인데, 대회 개막 전까지 완벽히 적응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내달 14일(한국시간) 소집하는 대표팀 훈련 일정에 맞춰 몸상태를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인데, 이 수치 안에는 공인구 적응도 포함돼 있다.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통해 처음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박세웅은 도쿄올림픽에서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치른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다섯 경기에 등판한 그는 6.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7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림픽에서는 전천후 등판으로 스토퍼 역할도 해냈다.
그는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건 늘 기쁘다. WBC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여서 특히 더 그렇다. 올림픽 경험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는데 WBC에서도 많이 경험하고 배워서 성장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세웅은 “특별히 상대하고 싶은 나라나 선수를 정하지는 않았다. 그것보다는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가 중요한만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피언이라는 자긍심과 자이언츠 프라이드를 동시에 품은 박세웅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채비를 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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