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폭설이 만든 겨울 풍경

김지호 기자 2023. 1.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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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60㎝ 내린 강원도 미시령 설경
강원도 미시령에 60㎝ 가까운 눈이 내린 가운데 2023년 1월 16일 오후 강원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산악지대가 눈이 덮여 있다. /김지호 기자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산자락이 새하얗게 변했다. 계곡 바위에 쌓인 눈과 그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눈을 즐겁게 한다.

16일 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능선에 내린 눈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지난 주말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60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까지 강원 고성군 미시령에 60.1㎝, 향로봉 54.8㎝, 진부령에 39㎝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 미시령에 60㎝ 가까운 눈이 내린 가운데 2023년 1월 16일 오후 강원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산악지대가 눈이 덮여 있다. /김지호 기자

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는 해제 됐으나 내륙과 산지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빙판길, 도로 살얼음 등이 우려된다”며 “보행자, 운전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미시령에 60㎝ 가까운 눈이 내린 가운데 2023년 1월 16일 오후 강원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산악지대가 눈이 덮여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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