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벨라루스 합동훈련 비판…"훈련 빙자한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빙자하면서 위협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총참모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양국 전투기가 참여하는 벨라루스와 러시아군 항공부대의 함동비행과 전술훈련이 시작됐다"면서 "적들은 연합훈련을 빙자하여 벨라루스의 전투항공단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처음 침공할 당시 남부 접경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수도 키이우로 진격할 수 있도록 영토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합동훈련은 철저히 방위적 성격"
(서울=뉴스1) 김민수 최서윤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빙자하면서 위협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16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목표물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적인 공습과 미사일 공격 위험이 높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총참모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양국 전투기가 참여하는 벨라루스와 러시아군 항공부대의 함동비행과 전술훈련이 시작됐다"면서 "적들은 연합훈련을 빙자하여 벨라루스의 전투항공단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벨라루스 영공으로부터 미사일과 공습으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이 시작됐다고 벨라루스 국방부는 발표했다. 벨라루스는 해당 훈련이 철저히 '방위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처음 침공할 당시 남부 접경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수도 키이우로 진격할 수 있도록 영토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또 이번 전쟁 도중 헌법을 개정해 러시아군이 자국 내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했다. 이에 벨라루스의 참전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아직 벨라루스 정규군이 참전한 바는 없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