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일 아침 영하권…출근길 체감기온 뚝

변재훈 기자 2023. 1. 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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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광주 공식 기상관측 지점(북구 운암동)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4.2도를 기록하는 등 일부 섬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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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작은 추위를 뜻하는 절기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2023.01.05. mangusta@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면서 출근길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복내 영하 8.9도, 화순 북면 영하 8.4도, 곡성 영하 7.7도, 담양 영하 6.2도, 고흥 영하 5.6도, 순천 영하 5.2도, 영광 영하 5도, 광양 영하 4.9도, 장흥 영하 4.8도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 공식 기상관측 지점(북구 운암동)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4.2도를 기록하는 등 일부 섬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나타났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2~3도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2~7도 수준으로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는 19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지에 살얼음이 생겨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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