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결혼발표 어땠나 "그녀는 최고의 선물" (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연휘선 2023. 1. 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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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1월 17일), 연예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난 2017년 1월 17일, 비는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공개 열애 중이던 김태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발표 이틀 전인 2017년 1월 15일, 비가 노래 '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던 터.

비와 김태희은 지난 2011년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3년 1월 1일 열애를 인정하며 톱스타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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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N년 전 오늘(1월 17일), 연예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을 발표하며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하고 축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유명 셰프 최현석은 해킹 피해와 사문서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 비♥김태희 결혼발표

지난 2017년 1월 17일, 비는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공개 열애 중이던 김태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편지에서 그는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라며 "그녀(김태희)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특히 비는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그녀는 제게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결혼발표 이틀 전인 2017년 1월 15일, 비가 노래 '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던 터. 이는 그대로 김태희를 향한 비의 프러포즈송이 됐다. 

비와 김태희은 지난 2011년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3년 1월 1일 열애를 인정하며 톱스타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두 사람은 결혼발표 이틀 뒤인 2017년 1월 19일 오후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후 비와 김태희는 슬하에 두 딸을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계속해서 톱스타 부부이자 가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최현석 셰프, 사문서 위조 논란

지난 2020년 1월 17일에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 컴퍼니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위조 계약서를 만들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하고자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조항을 바꾼 배경에 대해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었던 것도 뒤늦게 드러났다. 최현석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를 해킹 당했다. 2차 피해를 우려해 수사를 의뢰하고 사건 종결을 통보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계약서에 따르면 당시 최현석이 이미지 손상을 입을 시 손해를 배상해야 했던 터. 휴대폰 해킹 피해로 이를 우려한 최현석이 기존 계약서에서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변경했던 것이다. 다만 향후 양측은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에 최현석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하했다. 

다만 법적 판결과 여론의 판단은 별개였다. 논란 4개월 뒤 최현석은 같은 해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원년 멤버로 등장했으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이후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다시금 요리에 집중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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