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61억 달러 규모 MOU·계약 체결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3. 1.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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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 비즈니스포럼이 열려 61억달러 규모의 각종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방산에서 2건의 MOU와 1건의 계약이 체결됐고,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모두 3건의 MOU가 맺어져 앞으로 UAE에서 한국 농식품의 생산과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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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국 UAE 정부·경제계 인사 3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UAE비즈니스포럼 개최
에너지 방산 수소 생산 바이오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23건의 MOU와 1건의 계약 체결
한국·UAE 비즈니스 상담회 1100만달러 계약추진액 집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 비즈니스포럼이 열려 61억달러 규모의 각종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UAE 수도 아부다비의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이창양 장관 등 한국과 UAE 정부·경제계 인사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UAE비즈니스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와 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비롯해 수소 생산과 바이오, 디지털 전환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약 61억달러 규모로 모두 23건의 MOU와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에너지 분아에서는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 전략적 파트너십 등 6건의 MOU가 성사됐고, 신산업에서는 바이오 완제품 생산공장 설립 등 8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방산에서 2건의 MOU와 1건의 계약이 체결됐고,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모두 3건의 MOU가 맺어져 앞으로 UAE에서 한국 농식품의 생산과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은 한·UAE경제협력위원회 활동과 투자유치·기업진출 지원 협력, 스타트업 진출 지원 등에 관한 4건의 MOU를 맺었다.

이런 가운데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UAE 비즈니스포럼과 연계한 한국·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원전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프리미엄 소비재 등 6개 분야에서 한국 기업 36개사와 UAE 바이어 105개사 등 모두 1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상담회에서 모두 257건의 일대일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1100만달러의 계약추진액이 집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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