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화성구역 재정비…1만 세대 살림집 '완공 단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대규모 살림집을 건설 중인 평양 화성구역의 행정구역을 재정비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기존 화성지구에 1만 세대 이상의 살림집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4월에 화성지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화성구역'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행정구역 재정비에 따라 북한은 지난해 화성구역에 착공한 1만 세대 살림집의 준공식 및 주민들의 입주 행사를 곧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대규모 살림집을 건설 중인 평양 화성구역의 행정구역을 재정비했다. 지난해 이곳에 착공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완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화성구역 내 일부 변경되거나 새로 명명된 동 및 거리 이름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1만 세대의 살림집이 건설된 룡성다리에서 평양온실농장입구까지의 구간을 '화성거리'로 명명했다. 또 화성구역을 화성1동, 화성2동, 화성3동, 청화1동, 금릉1동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화성구역 바로 옆 룡성구역에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신문은 룡성구역의 룡문동을 룡문1동으로, 화성동을 룡문2동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2월 기존 화성지구에 1만 세대 이상의 살림집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4월에 화성지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화성구역'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곳은 기존의 룡성구역에서 일부가 분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화성구역은 북한의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과 직선거리로 맞닿은 곳이다. 북한이 지난 2021년 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수립한 평양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계획에 따라 살림집 건설 및 대규모 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행정구역 재정비에 따라 북한은 지난해 화성구역에 착공한 1만 세대 살림집의 준공식 및 주민들의 입주 행사를 곧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한 '송화거리'의 경우도 준공 직전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seojiba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