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박수홍,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가족과 관계 끊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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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이후에도 가족과 연락을 안 하고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문제는 그 이후인데 결혼식을 기점으로 김다예가 방송 활동을 통해 대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이 당했던 억울함이라든지 박수홍과의 일상생활이라든지 공유하고 있다"며 "다만 박수홍의 가족이 박수홍에게 안부 전화를 했는지 알아보니까 단 한 사람도 부부에게 연락을 취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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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이후에도 가족과 연락을 안 하고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박수홍이 여전히 가족과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지난달 23일 열린 박수홍, 김다예의 결혼식에도 박수홍 측 가족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님 등 가족이 일체 초대되지 않아 혼주석에 김수용(코미디언), 박경림(방송인)이 대신 앉았다. 결혼식에 굉장히 많은 분이 왔기에 가족분들 중에 한 분이라도 왔다면 당연히 안다.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그 이후인데 결혼식을 기점으로 김다예가 방송 활동을 통해 대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이 당했던 억울함이라든지 박수홍과의 일상생활이라든지 공유하고 있다"며 "다만 박수홍의 가족이 박수홍에게 안부 전화를 했는지 알아보니까 단 한 사람도 부부에게 연락을 취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박수홍 역시 가족에 먼저 연락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진호는 "친형은 횡령 혐의를 받고 있고, 부친은 그런 친형을 철저하게 감싸고 도는데 먼저 손을 내미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다"며 "박수홍은 형만 철저하게 싸고 드는 가족들과 관계가 끊어진 것 같다. 박수홍의 입장에선 슬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는 지난해 9월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박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지난 30여년 동안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총액은 11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2021년 6월 친형 부부가 100억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미지급했다며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형 가족이 박수홍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를 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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