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텔, 현대차 '다보스 총출동'…中 기업은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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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와 같은 당면한 난제를 놓고 포럼장 내부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포럼장 밖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에 대고 손을 움직입니다.
몇 km 떨어진 거리에서도 기계를 조종할 수 기술이 선보여집니다.
이 프랑스 IT 기업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멘데스 / 캡제미니 혁신 기술 담당 매니저 : 다보스에서 잠재적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은) 다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킹을 원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다보스포럼장으로 가기 위한 길목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IBM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도 가득합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를 방불케 합니다.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조원대의 광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화가 크게 광고를 걸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 다보스 포럼에도 기업 홍보를 위해 다보스 메인 행사장에 태양광 패널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사격을 위해 친환경 차량 등 58대를 투입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돼 글로벌 무대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스위스 스키 휴양지인 다보스가 차세대 산업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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