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6살 연상 아내+5살 붕어빵 딸+집 공개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3. 1. 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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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 6살 연상 미모의 아내와 5살 붕어빵 딸에 집까지 공개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선수 김진수 김정아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축구선수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일상으로 채워졌다. 먼저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진수는 2PM 준호 닮은꼴 아이돌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영상으로 공개된 김진수의 6살 연상 아내 김정아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리포터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아 공개에 김구라, 이현이, 이지혜가 입을 모아 “미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서장훈이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첫 만남에 대해 “경기장에서 처음 만났나?”라고 추측하자 김진수는 “원래 알고 있던 누나였다. 연락 안 하다가 친구들과 밥 먹으러 갔는데 마주쳤다. 너무 예뻤다. 그래서 연락해야 겠다 했다”고 연애 시작을 답했다. 당시 김진수는 24살, 아내 김정아는 30살이었다고. 두 사람은 1년 연애 후 25살, 31살 나이에 결혼했다.

김정아는 당시 김진수의 대시에 대해 “저는 30살이었다. 그러다 말 줄 알았다. 젊은 패기에 그러다가 훅 가버리면 제가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저는 오히려 거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면 김진수는 “저는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결혼 안 해줄 거라는 생각도 안 해봤다. 저는 무조건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6살 연상연하 부부는 평상시 “여보”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고. 이들 부부는 어느새 결혼 7년차지만 “반 정도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반 정도 같이 생활했다”고 밝혔다. 김정아는 “결혼식 당일에도 남편이 대표팀 소집기간이라 결혼식 치르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출국했다”고 말했고, 김진수도 “제가 원정가거나 국가대표팀 가면 못 본 시간이 많다”고 인정했다.

김정아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무 어색하다. 일단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낯설어서 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손잡고 다니는 것도 잘 안 하게 된다. 남편보다 자주 못 보는 남자친구 느낌이 강해서 저는 좀 어색하다”며 남편 김진수와 함께 하는 생활이 어색하다가 폭탄 고백했다.

이어 부부의 일상과 함께 공개된 집은 기나긴 복도를 지나 나오는 깔끔한 거실에 5살 딸의 놀이터로 꾸며진 베란다, 그 구석에 일렬로 정리된 김진수의 캐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주방도 깔끔함 그 자체. 세 식구가 함께 자는 침실에 딸 놀이방, 김진수 맞춤 케어실까지 널찍한 공간 하나하나가 모두 완벽하게 정리돼 있었다. 김진수는 “와이프도 정리 잘하는데 저도 잘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운동선수들이 깔끔한 것 같다며 “손흥민이 저보다 더 깔끔하다. 코로나 이전에 같은 방을 많이 썼다. 책상 위에 아무것도 놓지를 않는다. 가방부터 로션도 높이 순서로 정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서장훈만 그럴 때는 좀 이상했는데 김진수, 손흥민까지 그렇다니까 그럴 수도 있구나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5살 딸 김제이는 김진수 붕어빵. 김진수는 “귀 빼고 다 저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김정아는 딸이 아빠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 아빠를 만나는 기대감은 있지만 막상 만나면 어색해하고 아빠와 따로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고 김진수는 “딸과 멀어질까봐 슬프다. 딸이 조금만 더 크면 안아주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슬프다”고 털어놨다.

또 김진수는 “딸에게 서운한 것보다 미안하다. 유치원에 데려다준 적이 있다. 3살 때였던 것 같은데 선생님에게 우리 아빠 살아있어요 그러는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구라는 “3살이 뭐를 아냐”고, 서장훈은 “‘아빠 여기 있어요’를 ‘살아있어요’로 한 거다”며 어휘력 부족이라 김진수를 위로했다. 김진수는 그런 딸에게 20살이 되면 줄 선물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일기를 적고 있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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