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해체 위기…이달의 소녀, 100억원 물거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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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데뷔 5년 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5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13일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에서 희진·김립·진솔·최리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같은 소송을 제기한 이달의 소녀 다른 5명의 멤버들인 하슬·여진·이브·올리비아 혜·고원은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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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13일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에서 희진·김립·진솔·최리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같은 소송을 제기한 이달의 소녀 다른 5명의 멤버들인 하슬·여진·이브·올리비아 혜·고원은 패소했다. 비비와 현진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소송으로 인해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승소한 희진·김립·진솔·최리는 이날부로 소속사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패소한 5명의 멤버들은 원 소속사 블록크리에이티브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3일 새 앨범 '디 오리지널 앨범 0'(The Origin Album 0)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해 11월25일 멤버 츄를 제명하며 11인 체제로 개편했다. 하지만 직후 9명의 멤버들이 계약 해지 소송을 걸며 앨범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다. 현재 7명의 멤버가 속해있다 하더라도 11명이 준비했던 앨범 활동을 그대로 이어가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관측이다. 이미 소속사와 법적 갈등을 빚은만큼 향후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8년 약 100억원의 투자금이 들어가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달의 소녀가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밝힐지 않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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