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는 1~2위…남자부도 여자부도 3위 경쟁 격화

박준범 2023. 1.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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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남녀부 모두 1,2위 자리는 고착화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PO) 막차인 3위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3위는 OK금융그룹(승점 33·11승10패)이다.

한국도로공사(승점 32·11승9패)와 GS칼텍스(승점 31·10승11패)가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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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지난달 22일 맞대결 모습.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3위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는 4라운드가 한창이다. 시즌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순위 싸움도 격화되고 있다. 남녀부 모두 1,2위 자리는 고착화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PO) 막차인 3위 경쟁이 치열하다.

V리그는 2~3위가 PO를 치른다. 다만 3~4위의 간격이 승점 3 이내일 경우 준PO를 치를 수 있다. 우선 남자부는 대한항공(승점 53)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8승4패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14승7패)이 그 뒤를 쫓고 있다. 현재 3위는 OK금융그룹(승점 33·11승10패)이다. 그 뒤를 우리카드(승점 32·12승9패)가 쫓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아포짓 스파이커 조재성이 병역 비리에 연루돼 이탈했지만, 송명근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포 레오 역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어 든든하다. 레오는 득점과 서브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4라운드를 2연패로 시작했지만, 지난 14일 선두 대한항공을 꺾으며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날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과 이상현, 한태준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나서지 못한 악재도 극복했다. 나경복과 아가메즈의 원투펀치에 1999년생 듀오 김지한과 김완종의 지원사격이 괜찮다. 5위 한국전력(승점 26)도 9연패 탈출 후 2연승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여자부는 2위와 3위 간 간격이 남자부보다 더욱 크다. 현대건설(승점 56·20승2패)과 흥국생명(승점 51·17승5패)이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승점 32·11승9패)와 GS칼텍스(승점 31·10승11패)가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1경기를 덜 치렀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캣벨을 데려왔는데, 그는 2경기에서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제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게 긍정 요소다.

아직 맞대결도 2~3차례씩 남겨두고 있다. 맞대결 결과뿐 아니라 승점 관리도 중요한 요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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