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도 무가당 열풍···‘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 출시
소주 시장에 ‘무가당’ 열풍이 불면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전통 소주 역시 무가당 소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은 전통 소주 ‘40240 독도 소주에’ 당류를 넣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을 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이 이 날 공개한 ‘40240 DOKDO SOJU 17° ZERO SUGAR’로, 회사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추구하는 여성과 술보다는 관계를 중시하는 MZ 세대의 음주 문화를 반영하여 당류 ZERO의 새로운 증류식 소주”라고 설명했다.
독도 소주는 울릉도 해저 1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 미네랄농축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도정률 92% 이하의 갓 도정한 쌀을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쌀 증류주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이 강점. 새로 출시하는 ‘독도 소주 17° 제로 슈거’는 기존 제품에 비해 당류 0%는 물론 낮은 칼로리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수출을 통해 ‘K-Drink’ 소주의 우수함을 알리고 DOKDO, PYEONGCHANG, KOREA를 연결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무가당 소주 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소주 시장에 ‘제로 슈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해 9월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16년 만에 선보인 소주 신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16도, 칼로리는 326㎉로 종전의 처음처럼보다 모두 낮다.
이에 하이트진로 역시 대표 소주 제품 중 하나인 진로이즈백을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앞으로 무가당 제품으로만 생산키로 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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