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이동훈 사장, SK바이오팜에 '혁신'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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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새해 신약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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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SK바이오팜 사장으로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동아에스티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SK 바이오투자센터 등을 거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 바이오 투자와 딜을 수행했다. SK 재직 당시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타깃 단백질 저해제 조인트벤처 '프로테오반트'를 설립해 ▲프랑스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포스케시 인수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CBM 투자 등 굵직한 투자를 주도했다.
SK바이오팜의 수장이 된 이 사장은 새해 벽두부터 강행군이다. CES 2023에 이어 'SK 바이오 나이트' 'JP모건 헬스케어'까지 미국 일정을 소화한다. SK 바이오 나이트는 SK가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이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그는 미국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 칼라 헬스(칼라)의 르네 라이언 사장과 현장 미팅을 갖고 DTx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CES 2023 현장 부스에서도 칼라의 본태성떨림 디지털 웨어러블 치료기인 '칼라트리오'를 함께 전시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게 이 사장의 복안이다.
이 사장은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한 것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작이자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장은 책임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취임 첫 주에 2억1000만원 규모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의 목표는 SK바이오팜의 '혁신'이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제고하고 혁신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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