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들 업고 등산했다 안전불감증 논란‥치열한 갑론을박

이해정 2023. 1. 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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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의 한라산 등산 인증샷에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월 1일 개인 SNS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20킬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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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이시영의 한라산 등산 인증샷에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월 1일 개인 SNS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20킬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아들을 업고 등산하는 인증샷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시영은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안전하게 등산을 마쳤다고 알렸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시영의 안전불감증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도 "미끄러운 설산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뒤로 넘어지는 거 아니냐", "인증샷 때문에 아이가 위험할 거란 생각은 안 하냐", "1~2살도 아니고 잘 걷는 5살짜리 아들을 굳이 업고 다니는 이유가 뭐냐", "엄청 추운데 아이가 안쓰럽다. 안 걸어서 더 추웠을 거다" 등 걱정 어린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아이가 걷다가 힘들 때만 업어줬을 것 같다", "어련히 엄마가 잘했을까", "오지랖 부리지 말고 아이 건강은 부모가 책임지면 되는 일" 등의 반대 의견도 팽팽하다.

포털사이트에는 이시영의 연관검색어로 '등산', '한라산' 등이 올라오는 등 논란은 앞으로도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넷플릭스 새 예능 '좀비버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또한 이시영은 틱톡,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시영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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