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美 크리틱스초이스 작품·감독상 5관왕
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왕에 올랐습니다.
'에브리씽'은 현지시간 15일 LA에서 열린 제28회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 편집, 남우조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습니다.
대니얼 콴과 대니얼 셰이너트가 공동연출한 '에브리씽'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 여성이 세상을 구한다는 줄거리를 다중우주 세계관으로 엮어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2편의 아역 배우였던 베트남계 배우 키 호이 콴은 거의 40년 만에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복귀해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주연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 여성 수석 지휘자를 소재로 한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남우주연상은 '더 웨일'로 재기에 성공한 브랜던 프레이저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우조연상 트로피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의 앤절라 바셋이 받았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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