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오늘 제4차 회의…'컷오프' 방침 결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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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세부 일정 조율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 기준이 정해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시절인 2016년 전당대회는 당시 6명이 당 대표에 출마했지만, 컷오프 대상자가 2명 미만일 경우 컷오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6명 후보 모두 본 경선에 진출했다.
다자대결로 이뤄지는 데다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까지 도입됐기 때문에 컷오프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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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관계자 "순차적 의결 중…TV토론·컷오프 등 의논할 것"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세부 일정 조율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 기준이 정해질지 주목된다.
선관위는 17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0일 △선거인단 명부 작성(1월31일) △후보등록(2월2일~3일) △선거운동 기간(2월5일~3월8일) △기탁금 △본경선 투표(3월4일~7일) 등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제도 도입 여부와 심사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후보등록, 기탁금, 선거운동 기간 등이 의결된 만큼 이날 회의에서 '컷오프'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컷오프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처음 시행됐다. 당시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 비율로 컷오프를 진행했고, 8명 후보 중 3명의 후보가 탈락했다.
자유한국당 시절인 2019년에는 4인을 컷오프 기준으로 정했지만, 황교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컷오프가 없었다. 또 지난 2017년 전당대회(홍준표·원유철·신상진)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시절인 2016년 전당대회는 당시 6명이 당 대표에 출마했지만, 컷오프 대상자가 2명 미만일 경우 컷오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6명 후보 모두 본 경선에 진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김기현·윤상현·조경태·안철수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강신업 변호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대결로 이뤄지는 데다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까지 도입됐기 때문에 컷오프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 본경선이 '당원 100%'로 치러지기 때문에 예비경선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외에도 △TV토론 횟수 및 일정 △합동연설회 장소 및 일정 등도 이날 결정될지 주목된다. TV토론의 경우, 일정 조율을 위해 각 방송사가 공문을 보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따로 안건을 정해놓고 회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순차적으로 의결하고 있다"며 "TV토론이나 컷오프 등에 대해 의논할 것 같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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