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국빈 방문 마무리…다보스 포럼 열리는 스위스로

나연준 기자 2023. 1. 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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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일정을 끝으로 3박4일 간의 UAE 방문을 마무리한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과 UAE의 협력을 상징하는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을 방문하면서 양국 간 신뢰 쌓기에도 나섰다.

UAE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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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37조 투자 유치·48건 MOU 체결 등 성과
다보스 포럼서 특별 연설 예정…국내외 기업 CEO들과 간담회도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아부다비=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일정을 끝으로 3박4일 간의 UAE 방문을 마무리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UAE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으며 '경제' 행보를 펼쳤고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 유치, 48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과 UAE의 협력을 상징하는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을 방문하면서 양국 간 신뢰 쌓기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은 중동지역 유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의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UAE는 에너지‧원자력‧투자‧방산과 같은 전략적 협력의 분야를 넘어서 수소산업‧우주‧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등 전방위적 협력 강화의 토대를 만들어냈다.

UAE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특별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포스포럼을 계기로 주요 정상들과의 즉석 회동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기업 CEO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민간 시장 중심의 경제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 간담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하고 오는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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