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숨어서 혼인 신고→임라라 "가난에 이별 고민했다" [조선의 사랑꾼][★밤TV]

이상은 기자 2023. 1. 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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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혼인신고했던 날 사진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김다예가 어려운 시절 가장 힘이 되어주던 손님을 집에 초대한 장면이 담겼다.

매니저와 변호사가 준비한 사진에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혼인신고 날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박수홍은 "혼인신고하려면 증인이 필요하다. 저 때 숨어서 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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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혼인신고했던 날 사진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김다예가 어려운 시절 가장 힘이 되어주던 손님을 집에 초대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담당 변호사와 매니저를 집에 초대했다. 매니저는 "저희가 준비한 선물이 있다"라고 말했고, 변호사는 사진 앨범을 건넸다.

매니저와 변호사가 준비한 사진에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혼인신고 날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변호사는 "저 날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했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박수홍은 "혼인신고하려면 증인이 필요하다. 저 때 숨어서 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변호사는 "저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지 않냐. 우리 넷이서 함께 했던 때다. 세상에 우리 넷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두 분이 없었으면 신고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다예는 "우리 결혼을 시켜 주셨다. 그때는 응원에 힘이 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어떻게 보면 남인데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그 당시에는 물도 안 먹고 누워있었다. 와이프가 옆에 와서 살라고 하더라. 눈 뜨면 지옥이었다. 방송국에 가는데 햇살이 너무 부셨는데 방송국에 가기 싫었다. 방송국에 가면 나한테 아무도 말을 안 걸었다"라며 당시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박수홍은 "매니저님이 그러더라. '수홍님, 다혜님 지키고 싶으시고, 다홍이 지키고 싶으시죠. 그러면 버티세요. 못 버티시면 다 잃습니다'라고 차갑게 이야기하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한편 임라라는 예비 남편 손민수와 가난 때문에 이별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결혼 발표하는 장면이 담겼다.

손민수는 "저희가 결혼하게 됐다. 5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결혼식 들어가는 상상을 했는데 살짝 눈물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손민수는 "그냥 '우리 결혼해요'가 아니라 너무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라며 9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임라라는 "(연애할 때) 생각보다 돈이 많이 없었다. 민수한테나 저 자신한테도 편지를 쓰면 1년 뒤에도 이 모양이면 무조건 헤어져야 한다고 썼다. 날짜를 쓰면서 이 모양 이 꼴이면 우리 둘은 사랑해도 헤어져야 한다. 사랑해도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썼다"라며 모진 각오를 떠올렸다.

스튜디오에서 진행진과 VCR을 보던 임라라는 "꿈을 못 꿨었다. 둘 다 무명 개그맨이고 가난하니까 이렇게 돈이 없으면 결혼을 못 할 것이라고 했다. 돈 때문에 싸워서 안 좋게 헤어질 거면 서로 좋게 보내주자는 말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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