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활동하는 친구들 부러워서 TV 안 보다가…"(프리한 닥터M)

2023. 1. 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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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 아이돌 그룹 유피(UP) 출신 배우 이켠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켠은 1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현재 베트남 다낭에서 카페 사업 중인 이켠은 먼저 베트남에 정착한 아이돌 그룹 O.P.P.A 출신 정철운을 만났다.

이에 정철운은 "너는 형하고 다르잖아? 너는 그래도 최근까지 활동했고 많은 사람이 알아봐 주잖아. 근데 완전 타국에서 새로운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때의 생각이 나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켠은 "제가 TV를 안 보기 시작한 게 그쯤이잖아. 활동하는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 솔직히 부럽지... 부러워... 그래서 내려놓기가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러지 않으면 평생 그거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켠은 이어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정철운은 "무조건 잘될 거니까 파이팅!"이라고 그를 응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상진은 "내려놓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이켠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를 들은 이켠은 "특히 연기자는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한다. 선택받는 직업이다 보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켠은 이어 "그래서 꼭 한국에 국한돼서 스트레스받기보다 도전하고 열린 마음을 갖는 것도 좋은 활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그 시간에 한번 다른 일을 해보자고 해서 간 게 베트남이어서"라고 고백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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