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문화관, 거제 최초 디지털 실감콘텐츠 선박체험관 개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조선해양문화관은 지난 16일, 거제시 최초로 실감 콘텐츠를 도입한 ‘미래스마트 선박 체험관’을 개관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미래스마트 선박 체험관’은 문화관 소장 자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써, 인류 초기의 배로부터 미래 친환경 선박까지를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효과를 통해 인간과 해양이 공존하는 오션토피아(OCEANTOPIA) 시대 미래 선박을 제안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스마트 선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존이다.

대형화면과 바닥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그 안에서 항해하는 선박의 영상은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람자에게 시대에 따라 실제 배를 타고 항해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3D 라이브스케치 존’은 미래 해양도시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자가 취향, 관심사에 따라 선택한 다양한 미래 선박을 실감형 대형화면에 구현할 수 있다.

‘조선기술관’에서는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선박의 실제 쓰임새를 경험하는 동시에 해양·조선에 대한 다양한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연송 사장은 “조선해양문화관은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현된 실감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하는 해양과 선박 역사를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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