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필립모리스, 저가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본즈' 필리핀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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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본즈'(BONDS by IQOS)를 선보였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후속작 아이코스 본즈를 판매 중이다.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2021년 말 기준) 30개의 저소득 혹은 중간소득측(LMIC, Low-and middle-income country)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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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등 저소득·중간소득국 성인 흡연자 공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본즈'(BONDS by IQOS)를 선보였다. 선출시 국가는 필리핀이다. 지난해 말 테스트 판매를 마쳤다.
신제품은 가성비를 강조했다. 기존 아이코스 대비 가격을 최대 약 70% 낮췄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층 성인 흡연자에게도 비연소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후속작 아이코스 본즈를 판매 중이다.
전자담배 가격은 990페소(약 2만3000원). 기존 아이코스 듀오 가격과 2990페소(약 5만2000원) 비교했을 때 가격이 약67%나 저렴해졌다.
본즈 전용 담배 스틱인 블랜즈(BLENDS)도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는 담배 가격도 낮췄다. 아이코스 전용 '히츠'의 가격은 1갑당 140페소(약3200원). 반면 본즈 전용 담배 블렌즈의 가격은 100페소(약2300원)로 30% 낮아졌다.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2021년 말 기준) 30개의 저소득 혹은 중간소득측(LMIC, Low-and middle-income country)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5년까지 그중 절반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과학자료에 근거한 새로운 혁신 비연소 제품을 통해 가격에 민감한 성인 소비자들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소비자의 (가격 측면의)구매 장벽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제품이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최소 4000만명의 성인 흡연자가 금연 대안인 아이코스로 전환하고, 총순이익의 50% 이상이 비연소 제품으로 발생하길 희망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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