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부순 미토마, 시어러 선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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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미토마가 야생마처럼 자유롭게 뛰어다니자 리버풀 수비는 흔들렸다.
폭발적인 미토마 덕에 브라이튼은 공격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리버풀을 괴롭힐 수 있었다.
여기에 EPL 공식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미토마의 리버풀전 활약이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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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채널은 16일(한구기간)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마커스 래쉬포드, 마르틴 외데가르드, 루크 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아론 램스데일 등 맨체스터 더비와 북런던 더비에서 맹활약을 한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미토마도 있었다. 미토마는 리버풀전 3-0 대승을 이끌었다. 승리 주역은 솔리 마치였다. 마치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전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여기에 키패스만 4회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어러 선택을 받아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치 못지 않게 미토마도 대단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대부분 공격 시발점이었다. 공을 끌고 오거나 넓게 벌려 위치에 공을 받아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드리블이 환상적이었다. 세계적인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쩔쩔맸다. 공을 몰고 미토마가 달리면 막지를 못했다. 미토마가 야생마처럼 자유롭게 뛰어다니자 리버풀 수비는 흔들렸다.
크랙의 정석이었다. 폭발적인 미토마 덕에 브라이튼은 공격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리버풀을 괴롭힐 수 있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 내내 미토마를 쫓아다니기만 했다. 미토마는 점점 그를 따돌리며 공격했다. 시종일관 위협적이었다. 정말 환상적인 활약이었다"고 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여기에 EPL 공식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미토마의 리버풀전 활약이 조명됐다.
올 시즌 조커로 시작해 선발 자원까지 된 미토마는 첼시, 아스널에 리버풀을 상대로도 제 실력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제 EPL을 대표하는 크랙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미토마의 드리블은 브라이튼이 가진 강력한 무기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동료들이 잘 활용해 파괴력이 더욱 극대화되는 중이다.
한편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앞세워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 흐름을 유지하면 더 높은 순위로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를 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브라이튼 폭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크다.
사진=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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