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유재석 사는 '한강뷰 아파트' 이사해놓고…바로 호캉스 [띵그리TV]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2), 김소영(35) 부부가 호캉스를 즐겼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오♥소 부부 호텔에서 생긴 일...? 오랜만에 부부 호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을 방문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던 김소영은 아이를 낳으면 "훈련할 때 모래주머니를 차고 훈련하지 않나. 그런 것처럼 난 똑같은 사람이긴 한데 어떤 거동이 느려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지금도 부모님이 안 도와줬으면 우리가 호캉스 못 한다"고 했다.
이어 김소영은 부모님한테 딸을 맡겨뒀다면서 "조금 전에 전화했더니 '애 잔다' 그래가지고 '다행이다. 마음껏 놀 수 있겠다' 했다"면서 안심했다.
이를 듣고 오상진은 "죄송하다. 육아는 부모 책임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오상진의 반응에 서운해진 김소영은 "그럼 집에 가자"라면서 "난 너와 함께 오늘 밤을 보내고 싶다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조언했다.
둘만의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호텔 객실로 가 와인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소영은 "사람들이 우리 되게 조금 먹는다고 하더라. 밥을 먹고 술을 먹을 예정이 있으면 안주를 한아름 사온다고 한다. 우리는 밥 먹고 나면 안주를 못 먹지 않나. 직원 분들한테 '치즈랑 와인으로 저녁 먹었다' 이렇게 말했더니 '치즈랑 와인으로 저녁을 먹었으면 저녁은 뭘 드셨냐'고 이렇게 물어보시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하면서 "오빠 내가 여친이라고 생각해봐"라고 애교를 부렸다.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해 피부관리까지 마친 두 사람. 침대에 누운 김소영은 다시 와인을 마시며 "호캉스를 한다고 하면 굉장히 기대하는 바가 있을텐데 각자 책을 읽고 아이패드를 보다가 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끄고 이제 게임 시작해야지"라고 느끼한 멘트를 날렸고, 김소영은 "뭘 시작해"라며 수줍게 웃으면서 "즐거운 밤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이 이사한 아파트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해 있으며, 방송인 유재석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띵그리TV'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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