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 최저 '-10도' 내외 추위..."빙판길 유의"

기사내용 요약
미세먼지 '보통' 수준 대기 확산 원활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6일 오전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선자령 등 백두대간 고갯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그림 같은 설경이 연출되고 있다. 2023.01.16. photo31@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7일 경기남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춥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더 낮아지면서 영하 10도 내외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8도 등 영하 12~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도 등 0~2도다.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밤에는 일부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앞서 눈이 내린 지역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교량과 고가도로, 그늘진 지역, 경사진 도로 등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도 있어 출퇴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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