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혹한기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일병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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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적응 훈련 중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민서 이등병(본지 1월 16일자 5면)이 '순직' 인정을 받고 일병으로 추서됐다.
16일 군 당국은 최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숨진 최민서 이등병이 교육훈련 중 사망한 점을 근거로 순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최민서 일병은 지난 12일 오전 6시 54분쯤 태백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혹한기 훈련 적응을 위해 영내 연병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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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적응 훈련 중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민서 이등병(본지 1월 16일자 5면)이 ‘순직’ 인정을 받고 일병으로 추서됐다. 16일 군 당국은 최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숨진 최민서 이등병이 교육훈련 중 사망한 점을 근거로 순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부대 측은 순직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 이등병을 일병으로 추서했다.
최민서 일병은 지난 12일 오전 6시 54분쯤 태백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혹한기 훈련 적응을 위해 영내 연병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혹한기 훈련 전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당시 부대 측은 대대급 훈련을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일병은 자대 배치 후 나흘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됐고, 격리 해제 후 이틀 만에 훈련에 합류했다 숨졌다. 16일 오전 고향인 대구명복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최 일병의 유해는 대전현충원 충혼당 개인단에 안치됐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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