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 바라는 마음 고향사랑 기부제로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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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회중앙회와 강원도, 강원도민일보의 새해 공동기획인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캠페인에 강원도 공직자들은 물론 각 지역 인사들, 수도권에 거주 중인 도출신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 화천 학습관 출신 신중표 씨 화천군이 운영하는 맞춤형 기숙학원인 '화천 학습관' 출신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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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혜택 감사한 마음 담아
공직생활 근무 제2고향 의미 커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 뜻깊어
강원도민회중앙회와 강원도, 강원도민일보의 새해 공동기획인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캠페인에 강원도 공직자들은 물론 각 지역 인사들, 수도권에 거주 중인 도출신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 화천 학습관 출신 신중표 씨
화천군이 운영하는 맞춤형 기숙학원인 ‘화천 학습관’ 출신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인 신중표(30)
씨는 화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 학습관에 들어와 서울의 유명학원 출신 강사들과 생활하며 입시에 대비하고 진학상담을 받으면서 한양대에 입학했고, 대학등록금까지 지원받아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최근 고향사랑기부를 결심했다. 현재 이천 SK하이닉스에 다니는 신 씨는 “화천에서 학창시절 많은 혜택을 받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 박동주 강원도 감사위원장
인제 출신 박동주 감사위원장이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에 참여,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고향인 인제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발전을 촉진하고 지역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를 통해 고향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고향발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윤승기 강원도 보건체육국장
춘천 출신 윤승기 보건체육국장도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 국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동해시와 평창군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40만원을 기부했다. 동해시는 윤 국장이 부시장을 지낸 곳이고,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파견 근무했던 근무지다.
윤 국장은 “동해시는 부시장 등을 지내는 등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를 통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 김종곤 NH농협은행 동해시지부장
농협의 김종곤 동해시지부장이 최근 NH농협은행 동해시청 출장소를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답례품으로 친환경 수평선쌀을 선택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강릉시 옥계면 출신으로 서울에 주소지를 둔 김 지부장은 곧 동해로 주소를 옮기게 되면 주소지엔 기부할 수 없어 주소이전에 앞서 빠르게 동해에 기부했다. 그는 “고향에 온 듯한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인수·박현철·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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